‘굴포문화권 지역학 연구벨트’ 구축한다

2026-03-06 17:09:26 게재

부천·강서·계양·김포·부평문화원

‘굴포’ 주제로 연구교류 협약 체결

‘굴포’를 같은 문화권으로 하는 5개 지역 문화원이 지역학 연구벨트를 구축한다.

5일 경기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에 따르면 김포문화원(박윤규 원장), 서울 강서문화원(원장 김진호), 인천 계양문화원(원장 신선호) 부평문화원(원장 신동욱)과 지난 4일 부천문화원에서 ‘굴포문화권’ 연구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굴포문화권 연구 협약 체결. 사진 부천문화원 제공
굴포문화권 연구 협약 체결. 사진 부천문화원 제공

이날 협약식에서 5개 문화원은 △‘굴포’의 문화를 매개로 한 연구 교류 및 문화콘텐츠 발굴 △학술대회·세미나 등 연구협력 체계 구축 △경기·서울·인천을 잇는 지역학 연구모델 및 연구벨트 구축 △‘굴포’를 주제로 한 학술연구 및 연구성과 공유 △‘굴포’를 활용한 청소년·청년 대상 교육사업 및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기도(부천 김포) 서울시(강서) 인천시(계양 부평)를 잇는 ‘지역학’ 중심의 연구 교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굴포문화권’을 공통적인 토대로 한 5개 문화원은 향후 ‘굴포’를 매개로 하여 지역학을 융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앞서 강서문화원, 계양문화원, 김포문화원, 부평문화원 원장 및 직원들은 부천문화원의 주요 사업과 운영 실적을 확인하고, 지역학 활성화 및 굴포문화권 연구협력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매년 ‘우휴모탁국’을 주제로 하는 역사문화학술대회, 지명을 연구하는 지명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천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학’ 사업을 선도하고 부천의 사라져 가는 마을기록과 향토음식, 전통혼례 등을 전승, 보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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