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학교디지털전환컨설팅성과공유

2026-03-06 23:58:08 게재

전국 150개교 지원 목표 115% 달성

교사 AI·디지털 활용 자신감 91%로 상승

서경대 산학협력단이 학교 디지털 교육 혁신을 지원한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서경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SEIC 사업단은 지난 2월 28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초·중·고 학교에서 추진한 디지털 교육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맞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교실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서경대 산학협력단은 더나은내일교육연구소,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부산, 영남, 호남 등 전국 단위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사업단은 올해 목표였던 130개교를 넘어 전국 150개 학교를 지원해 목표 대비 115%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총 3223차시에 걸쳐 진행된 컨설팅은 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교사들의 디지털 교육 역량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 사업 참여 전 55.8% 수준이었던 교사의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자신감 지수는 컨설팅 이후 91.6%로 약 36%포인트 상승했다. 사업단은 ‘SCORE UP 2.0’ 프레임워크 기반 맞춤형 모듈형 연수가 실제 수업 전문성 향상에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광주 문흥중앙초등학교 사례가 대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해당 학교는 전 교원이 사업에 참여해 모든 만족도 지표에서 5.0 만점을 기록했으며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문화를 구축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공병진 진영금병초 교사와 김원유 서울답십리초 교사 등을 포함해 우수 코디네이터 15명과 우수 강사 15명 등 총 30명이 포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 현장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사업단과 학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김상훈 교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겪는 실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일회성 연수가 아니라 학교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변화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사례와 노하우를 노션 기반 통합 시스템을 통해 전국 학교에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행정 업무 자동화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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