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지역 고교·대학들과 진로협력 협약
교육지원청·3개 대학과 공동 추진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확대
숭실대가 동작구와 교육지원청, 지역 대학들과 함께 고교학점제 연계 진로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숭실대는 동작구청, 서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앙대, 총신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 ‘고교-대학 연계 진로 프로그램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작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기반 진로교육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고교학점제 연계 교육과정 운영 △진로 탐색 프로그램 공동 개발 △대학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등 지역 연계 진로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 논의는 지난해 6월 숭실대에서 열린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개통식에서 장성연 입학처장이 박일하 동작구청장에게 관내 고등학생 대상 고교학점제 지원 협력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교육지원청과 동작구 내 대학들이 참여하면서 다자간 협약으로 이어졌다.
장성연 입학처장은 “상도동에 위치한 숭실대가 동작구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고등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분야를 비롯해 공학, 인문사회, 경상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체험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숭실대는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고교-대학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학측은 지난 2년간 2000명 이상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는 4.7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작구 관내 고등학교까지 프로그램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 연계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