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되면 ‘용반장’ 호출

2026-03-10 13:00:01 게재

용산구 복지기동대 본격화

서울 용산구가 낡은 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지기동대를 운영한다. 용산구는 ‘스피드 용반장’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용반장은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95%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변할 정도로 호응이 큰 사업이다. 연간 시설 점검 334건, 시설보수 민원처리 956건을 마무리해 현장 중심 안전관리 실효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이용자 수에 비해 관리 인력이 부족한 201곳에 출동한다.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96곳을 비롯해 보훈회관 지역사회재활센터 키움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통합돌봄 지원 대상 가구까지 가벼운 집수리를 지원한다.

스피드 용반장 전담 인력이 경로당 전자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용산구 제공

전담 인력 3명이 어르신복지과에 상주하면서 주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점검한다.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휴일이나 야간에도 출동한다. 전기기구 및 배선의 누전 여부 점검, 조명기구 등 전기설비 이상 유무 확인, 방충망 환풍기 등 생활밀착형 설비 점검 및 보수 등을 맡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시작했는데 시설 관리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추진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소규모 복지시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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