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과 함께 맞춤형으로 진학 준비

2026-03-10 10:11:51 게재

광진구 ‘진학상담실’ 본격 운영

서울 광진구 청소년들이 이달부터 구 맞춤형 지원으로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10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광진구 진학상담실’을 본격 운영한다.

‘광진구 진학상담실’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1대 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 처음 운영했는데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총 467명이 이용했는데 매달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상담 신청이 조기에 마감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 98%가 ‘만족 이상’으로 평가했다. 특히 “막막했던 대입 준비에 방향이 생겼다”거나 “학생부 관리와 지원 전략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

김경호 구청장
김경호 구청장이 고교학점제와 고입설명회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광진구 제공

광진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부터 두달간 전문 교육기관 선정, 상담 체계 정비, 운영 일정 조율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상담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상담은 주 3회 가능하다. 전문가가 학생과 1대 1로 50분간 상담을 진행한다. 학년과 상황에 맞춰 내용이 달라진다. 고교 1·2학년 학생은 진로 탐색과 학습 방향 설정, 학생부 관리 전략 등 중장기 계획을 짤 수 있도록 돕는다. 3학년과 재수생은 수시·정시 지원 전략, 학생부 분석 및 관리, 대학별 면접 대비 등 실질적인 대입 전략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수험생은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다. 월 1회, 연간 최대 3회까지다. 매월 1일 오전 9시에 다음달 상담 일정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은 광진구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입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와 전문 상담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학 정보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광진구가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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