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거래허가 신청 원스톱으로
2026-03-11 13:05:04 게재
금천구 인공지능 기반
지번 입력→자동 완성
서울 금천구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양방향 토지거래허가 신청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 금천구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지번만 입력하면 신청서식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토지거래허가신청서부터 토지이용계획서, 토지취득자금 조달계획서 등을 개별적으로 신청해야 했다. 새 서비스를 활용하면 지번 입력만으로 토지·건축물대장 등 공공데이터가 실시가 연동돼 모든 신청서식이 자동으로 완성된다. 부서 내 연구 모임인 ‘인공지능 혁신 하우스’에서 별도 예산 투입 없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토지거래허가 전담 창구에서는 양방향 모니터를 통해 신청 내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신청서 작성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성과 분석을 거쳐 전국 확대도 내다보고 있다.
금천구는 동시에 토지거래허가 안내봇, 한눈에 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조회시스템, 인공지능이 만드는 공시지가 영상 등도 선보인다. 안내봇은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하고 ‘한눈에…’를 통해서는 지역 내 토지거래허가 위치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공시지가 영상은 이해가 어려운 개념과 조사절차를 쉽게 풀어주기 위해 제작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고 협업해 만들어낸 행정 혁신의 모범 사례”라며 “발 빠르게 행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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