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 송파구’ 함께 만들어요
올해 마을정원사 100명 양성
마을정원활동가는 50명 위촉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과 함께 ‘정원도시’를 완성해간다. 송파구는 주민과 함께 가꾸고 즐기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마을정원사’ 100명을 양성하고 ‘마을정원활동가’ 50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정원이 곧 일상이 되는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해 ‘송파 마을정원사’ 235명이 정원을 가꿔 서울시 정원도시상 대상을 수상했다. 잡풀이 우거진 신천어린이교통공원 등 도심 유휴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새로운 정원으로 탈바꿈시키고 자원봉사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송파 마을정원사 100명을 모집해 지난달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 현장실습을 통해 한강 나들목 정원길,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일대, 풍납동 보상 완료 부지에 새롭게 조성한 테마정원 등 14개 공공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4월에는 풍납동 세계 정원을 중심으로 주민과 외부 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슨트 정원 투어’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잠실 선착장부터 성내천변과 풍납동 토성까지 잇는 송파구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마을정원활동가’도 운영한다.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다. 지난 4일 위촉했다. 상반기 중에 구 누리집에 ‘스마트 공공정원 지도’를 구축하면 활동가들이 변화된 정원 사진과 기록을 정원일기 형태로 공유하게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마을정원사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 주민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잠실역사거리와 풍납동 등 크고 작은 공간들을 꽃과 나무가 가득한 정원으로 변모시켜 아름답고 풍요로운 ‘정원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