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누구나 공연 즐기고 무대에 선다
2026-03-12 13:05:00 게재
중랑구 ‘문턱 없는 버스킹’
서울 중랑구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직접 무대에도 서게 된다. 중랑구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문턱 없는 중랑형 버스킹’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거리공연은 지역 내 주요 문화거점 5곳에서 진행된다. 봉화산 옹기문화마당을 비롯해 망우문화마당과 면목역문화광장, 망우역문화광장과 수림대공원까지다. 구는 “전문 예술인이 참여하는 ‘중랑아티스트 공연’과 주민 누구나 무대에 설 수 있는 ‘구민 참여 무대’로 나누어 운영한다”며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구민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문 예술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2~3시에 열리는 ‘중랑 2시 토요 버스킹’ 무대에 선다. 봉화산 옹기문화마당과 면목역문화광장 수림대공원에 무대가 마련된다. 망우문화공간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버스킹’이 진행된다.
주민 참여 무대는 ‘중랑 열린 버스킹’이다. 5개 공간에서 매일 오후 2시와 4시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뿐 아니라 자치회관 발표회, 재롱잔치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중랑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에 신청하면 무대에 설 수 있다. 구는 약 1500여차례 공연을 예상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문턱 없는 중랑형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 예술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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