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주유업계 상생방안 모색

2026-03-12 13:00:04 게재

성북구청장 소통간담회

고유가 위기가 이어지면서 각 지자체가 주유소 점검에 나선 가운데 서울 성북구가 상생 협력에 머리를 맞댔다. 성북구는 지난 11일 이승로 구청장이 주유소 대표 및 소장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는 국제 유가 변동성 확대로 주민들 유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석유류 유통 질서를 점검하는 한편 업계 유통 환경을 분석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했다. 구는 “주유소 관계자들은 정유사와 대리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공급 구조 등 유통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구는 치솟은 주유비로 인한 주민 부담과 어려움을 적극 설명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이 주유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성북구 제공

구는 간담회를 계기로 유통 현장의 실질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유가 형성 과정을 면밀하게 분석할 방침이다. 고유가 상황이 주민 생활과 지역 상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석유제품 판매가격 안정화를 위한 공동체를 고려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당부할 방침이다.

동시에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유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투명성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국석유공사에서 제공하는 유가 정보 시스템(오피넷)과 지역 내 주유소별 가격 현황을 구 누리집에 연동하고 문자로도 공유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상생 협력해 정보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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