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영유아식품 키운다

2026-03-12 13:00:04 게재

‘베베쿡’과 독점유통 계약

공동상품 개발, B2C 확대

CJ프레시웨이가 “어린이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가 영유아 식품 전문기업 ‘베베쿡’과 독점 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식자재 최강자가 영유아식품시장에 본격 공을 들이기 시작한 셈이다. 출생률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정체기였던 영유아식품시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베베쿡은 국내 이유식시장 40%를 차지하고 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제품설계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게 CJ프레시웨이 측 설명이다.

실제 CJ프레시웨이와 베베쿡은 유통 채널을 공유해 시장확대에 나서는 한편 공동 상품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이누리는 베베쿡 일부 상품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 독점 공급한다. 간식류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도 공동 개발하고 5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누리 브랜드 소비자 접점도 기존 B2B(기업간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영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아이누리는 PB(자체브랜드)상품을 베베쿡 온라인몰 ‘베베쿡몰’에 선보이며 매출 확대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도 나선다. 입점 품목도 간식류부터 농수축산물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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