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국민, 만성피로 누적 상태
시몬스 ‘수면지수’ 공개
수면의 질 66.25점 그쳐
대다수 국민들은 만성피로가 누적되 상황으로 조사됐다.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대한수면학회와 ‘대한민국 수면 통합지수’(KSIQ)를 최초로 공개했다.
12일 시몬스와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수면 통합지수는 66.25점(100점 만점)이다. 수면학회는 “대다수의 국민이 만성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 놓여 있으며 낮은 수면 만족도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KSIQ는 수면 패턴과 수면 만족도, 수면저해 요인 등을 파악해 산출한 수면실태 평가지표다. 수면의 양과 질을 평가하는 수면 점수(80점), 생활습관과 수면환경 요소를 반영한 수면환경 점수(20점)를 합산해 4개 등급(S A B C)으로 나눠 성인의 수면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설문에서 응답자의 72.1%가 수면의 질 저하에 따른 불편감을 최소 주 1회 이상 겪고 있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불편유형은 △업무·학업 수행 시 집중력 저하(52.4%) △두통이나 피부 트러블 등 신체적 불편(46.5%) △감정 기복이나 예민함 등 정서적 변화(41.5%) △기억력·판단력 저하(33.1%) 등인 조사됐다.
이전보다 수면의 질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사람도 32.5%에 달했다. 특히 남성(28.0%)보다 여성(37.2%)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36.3%)가 가장 많았다. 40대(34.1%)가 그 뒤를 이었다. 수면의 질이 악화 원인으로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65.8%)’ △불규칙적인 생활 패턴 및 운동 부족(53.8%)’이 꼽혔다.
수면시간을 묻는 문항에서는 응답자의 69.2%가 성인 최소 권장 수면시간인 7시간에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부족한 수면을 낮잠으로 보충(61.8%)하거나 주말에 늦잠으로 보충(67.9%)하고 있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