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실증도시 30개 지자체 선정
19개 기업 상용화 지원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 결과 30개 지자체와 19개 드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44개 지자체와 55개 드론 기업이 응모했으며 민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 등에 적용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우수 드론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기업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론 실증도시 사업에는 인천과 제주, 충북 등 광역 지자체가 선정됐고, 수원시 충주시 등 7곳은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선정된 30개 지자체는 K-드론배송 상용화, 드론 레저스포츠 국제화, 드론 공공서비스 분야 사업을 진행한다.
K드론배송 상용화는 섬 지역 주민과 공원·캠핑장 이용객 등이 모바일로 주문하면 음식·편의용품 등을 드론으로 신속하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드론 레저스포츠 국제화는 드론 축구·레이싱 등 드론 레저스포츠의 세계화와 국산 기체 활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드론 공공서비스 분야는 국립공원 탐방로 안전 순찰, 상습 침수지역 및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점검, 산불·해양 감시 등 우리 일상의 다양한 분야에 드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상용화를 위한 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은 국내 활용도가 높은 소방·항공 안전·물류·농업·시설관리 5대 분야 드론 완성체 개발, 드론 경제 안보를 위한 부품(모터·배터리) 국산화,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5대 분야 드론 완성체 상용화와 국산화 생태계 구축은 K드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우리 기술로 만든 드론이 산업의 혁신과 세계 시장을 누빌 수 있도록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