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교체. 구청에 맡겨주세요

2026-03-13 13:05:00 게재

강서구 ‘생활민원기동대’

서울 강서구가 주거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구와 형광등을 교체하고 하수구를 뚫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서구는 주민들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2026년 강서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민원기동대는 고령자나 장애인 등 주거 약자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해결한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했는데 지난해 1531곳을 대상으로 불편사항 2794건을 해결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91%가 사업 확대를 요청했다.

생활민원기동대
강서구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간단한 수리 등을 지원하는 생활민원기동대를 운영한다. 사진 강서구 제공

주민들은 전구·형광등·콘센트 교체 등 ‘전기분야’와 수도꼭지·샤워기·싱크대 부속 교체 및 하수구·세면대 뚫기 등 ‘설비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못 박기와 방충망 보수, 실리콘 작업 등 소소한 불편도 기동대가 처리한다. 구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서비스 제공 횟수를 연 3회에서 올해 연 4회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이다. 회당 최대 5만원 상당 재료비를 지원한다. 다만 일부 주민들은 재료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복지시설 지원도 강화한다. 장애인 복지시설과 어르신 사랑방,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 정신재활시설 등 총 136곳이 대상이다. 지난해 88곳에서 48곳을 확대했다. 시설당 연 10만원 이내 재료비를 지원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과 복지시설은 구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 강서구 관계자는 “올해는 기동대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1인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주거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69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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