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 청년들과 ‘햄버거 소통’
동별 봉사회 회장단 참여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청년들과 ‘햄버거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끈다. 송파구는 서 구청장이 지난 11일 구청에서 청년봉사회 회장단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갖고 봉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봉사회’는 청년이 중심이 돼 정책 등을 제안하고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단체다. 각 동별로 봉사회가 꾸려져 있는데 올해는 26개 동에서 238명이 활동하고 있다.
송파구는 활동 현황과 어려움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준비했다. 서강석 구청장과 함께 24개 동 회장단이 참여했다. 서 구청장과 청년들은 햄버거를 함께 들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청년들은 행정 참여 기회 확대, 생활 기반시설 개선, 정책 홍보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놨다. 손철현 잠실본동 회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참여할 기회가 다소 부족했는데 청년봉사회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이라며 “보호관찰소 무도실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며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수 문정2동 회장은 “송파는 청년 인구가 많은 만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들이 촘촘히 추진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 청년봉사회는 자발적인 참여가 잘 이루어져 지역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송파구는 청년봉사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한편 청년 지원 정책 일환으로 올해 장지동에 청년센터를 건립하고 향후 방이동 권역에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각 동 청년봉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확충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