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학교 운영법인, 미국 본교 장학생 선발

2026-03-15 10:37:39 게재

2030년 개교 전 글로벌 인재 육성

평택지역 학생 매년 최대 4명 선발

경기 평택시는 2030년 개교 예정인 평택국제학교 운영법인 미국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함께 평택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 ‘평택 스칼라스’ 장학생 선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애니 라이트 스쿨 미국 본교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애니 라이트 스쿨 미국 본교 전경. 사진 평택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개교 이전에 평택지역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해외 교육기관이 국내 캠퍼스 개교 준비 단계에서 특정지역 학생을 본교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평택시에 3년 이상 거주한 학생 가운데 미국 학제 기준 9학년부터 11학년 진학 예정자, 국내 기준으로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대상이다.

선발 인원은 매년 최대 4명(여학생 2명, 남학생 2명)이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평택 캠퍼스 개교 예정 시점인 2030년까지 매년 평택 지역 학생을 본교 장학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미국 본교 정규과정 진학 시 수업료의 50%와 기숙사 비용의 50%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서울–타코마 왕복 항공권 1회와 국제 바칼로레아(IB) 시험 응시료 전액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학 동안 학업 성취도와 학교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접수 기간은 3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5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일정과 지원 방법은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 누리집과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둘째주에는 애니 라이트 스쿨 본교 입학처장이 평택을 방문해 장학 프로그램 사전 지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안내와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는 2030년 9월 개교 에정이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아우르는 K–12 교육과정과 국제 바칼로레아(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평택캠퍼스 개교 이후에도 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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