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일본 츠쿠바대, 디지털 헬스케어 세미나

2026-03-15 14:41:01 게재

한·일 에이지테크 협력 모델 논의

상명대학교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사업단은 일본 츠쿠바대학교와 공동으로 ‘고령자 건강관리를 위한 한·일 공동 모델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통합 및 적용’을 주제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3월 16일 오후 2시 상명대 밀레홀에서 열린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후원으로 진행되며,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과 일본이 직면한 고령자 돌봄 인력 부족과 노년기 삶의 질 저하 문제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일본 고령자 헬스케어 연구 분야 권위자인 츠쿠바대 토모히로 오쿠라 교수가 참여해 일본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인 ‘츠쿠바 해피니스 라이프 연구(The Tsukuba Happiness Life Study)’의 최신 성과를 소개한다. 이 연구는 건강수명을 5년 연장하기 위한 다차원적 코호트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학술 논의뿐 아니라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 협력 행사로 진행된다. 피트니스와 정보기술 솔루션 기업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실제 서비스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최경근·유진호·강서정·김성재·조일형 교수와 전중건 연구교수(이상 상명대), 구태연 연구교수(중앙대) 등이 참여한다. 산업계에서는 엠엔케이파트너스 김성광 대표, M스피닝 변면섭 대표, 코어인사이드랩 서상은 대표, 파프짐 유지상 대표, 유니크굿커뮤니티연구소 김국환·전진우 대표 등이 참석해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세미나는 신체·인지·수면 등 고령자 건강 전반을 다루는 5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일본 측에서는 토모히로 오쿠라 교수와 강태안 교수가 건강수명 연장 전략과 초고령사회 스포츠 참여 활성화 모델을 발표한다. 한국 측에서는 설재훈 성균관대 교수, 이동현 상명대 교수, 이의철 상명대 교수가 수면 데이터 분석, 고령자 정신건강 돌봄 요소, 인공지능(AI) 기반 비접촉 생체지표 측정 기술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경근 상명대 교수는 “예방 중심 헬스케어와 정밀 돌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의 통합이 핵심”이라며 “이번 세미나는 한·일 양국의 고령자 돌봄 경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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