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예체능…’ 교육 공공성 강화
2026-03-16 13:00:09 게재
중랑구, 160억원 투입
서울 중랑구가 교육 공공성 강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160억원을 투입한다. 중랑구는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지원할 교육경비보조금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은 지자체가 학교와 유치원 등에 지원하는 재정이다. 중랑구는 민선 7기부터 매년 20억원씩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세번째 수준인 160억원을 편성했다.
중랑구는 보조금을 활용해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초등생 1000권 읽기, 특수교육 활동 지원, 독서토론과 자율학습실 운영 등 기존에 진행하던 17개 사업은 계속하기로 했다. 기초학력 증진, 고교학점제 지원 등 7개 사업은 규모를 확대한다.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 중랑형 꿈담시설 조성 지원 등 8개 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50개 초·중·고교에서 준비하고 있는 470개 사업에 76억원을 우선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유치원 특색사업을 비롯해 교직원 역량 강화 등에 30억원, 중랑형 꿈담시설 조성 등 학교시설 개선에 30억원을 투입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기초학력 지원뿐 아니라 인성교육과 예체능 교육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학력 신장 사업과 학교 교육환경 개선 지원을 지속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