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맞춰 어린이통학로 안전 강화
도봉구 교통·보행환경 개선
불법 광고·주정차 특별단속
서울 도봉구가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봉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통학로를 중심으로 이달부터 교통·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옐로카펫 정비와 보도 및 차도 정비, 도로시설 보수, 교통안전시설 점검, 불법 광고물 정비와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창림초등학교와 오봉초등학교에는 이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을 추가로 설치한다. 기존 벽체와 바닥체는 교체‧보강한다. 창림초는 학교 앞 왕복 2차로 약 200m 구간 도로를 포장 정비한다. 후문 인근 덕릉로63길 일대는 보행자우선도로를 정비한다. 디자인 포장을 적용해 차량 속도를 낮추고 보행자 안전성을 높인다.
서울문화고등학교 주변에서는 도로포장 정비와 미끄럼방지 포장을 실시한다. 숭미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약 800m 정비도 추진한다.
구는 더불어 이달 27일까지 23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보행 안전을 해칠 수 있는 불법 고정광고물과 현수막, 벽보 등을 정비한다.
앞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는 어린이보호구역 64곳에서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등·하교시간 등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단속된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통학로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정비와 철저한 관리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두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