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창작·유통·향유 연결 플랫폼으로”
김상회 사장 취임 1주년 맞아
주요 성과 및 운영 방향 밝혀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제작 중심 기관을 넘어 ‘창작·유통·향유’를 연결하는 공연예술 플랫폼 기관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것입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김상회 경기아트센터(센터) 사장이 16일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 후 센터가 경기도 공연예술의 거점이자 허브 역할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공연을 제작하고 올리는 기존 운영 방식에서 나아가 예술가와 공연장, 관객을 연결하는 공공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기관 기능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연 제작과 창작 지원, 문화복지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작동하는 혁신’ 기반을 마련해왔다. 조직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등 기관 운영의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작업도 진행했다.
또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조직 운영의 변화를 이끌내기 위해 힘썼다. 취임 직후부터 직급별 간담회와 내부 소통회의 등을 통해 직원들과의 대화를 이어왔고 예술단 공연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수렴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해 왔다.
센터는 지난 한해 공연 운영 규모를 확대하며 도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넓혔다. 경기도 전역에서 930여회 공연을 했다.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지역과 계층을 위해 ‘문화복지 공연’ 238회,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182회를 운영했다.
전국 최초의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를 출범시켰고 ‘경기예술 성장학교’를 통해 공공예술 영재육성 체계도 구축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기 기후콘서트’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엄마랑 아기랑’ 운영 등 공적 역할에도 충실했다. 그 결과 ‘2025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최우수상’과 ‘2025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센터는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경기 연출가 창작지원 사업’ ‘만원의 행복석(공연 좌석의 10%를 문화취약계층에게 제공)’ 등 문화예술·복지사업도 펼쳤다.
센터는 이러한 성과를 ‘G-ARTS’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G-ARTS’는 지역 예술가와 공연장, 관객을 연결하는 새로운 공연예술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G-ARTS 프리뷰 컨퍼런스’를 통해 G-ARTS 브랜드를 공식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 공연예술의 창작·유통·향유를 연결하는 공연예술 플랫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상회 사장은 “지난 1년이 경기아트센터의 역할과 방향을 다시 정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갈 단계”라며 “경기아트센터가 공연을 만드는 기관을 넘어 경기도 공연예술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