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명가들 해외서 능력 확인

2026-03-17 08:57:13 게재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금·은상 등 15개 수상

발명진흥회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인 ‘2026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참석한 한국 발명가들. 사진 한국발명진흥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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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명가들이 해외서 능력을 입증했다.

16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황철주)에 따르면 ‘2026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이 총 15개 상을 수상했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전시회다. 11(현지시간)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전시장에서 열렸다. 총 35개국, 105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한상현 발명가는 ‘길이조절이 용이한 목발’로 대회 금상과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도 ‘고속도로 내 통신 음영 구간 개선 방법 및 시스템’으로 금상과 태국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터널 외부에서 수신한 위성신호를 기반으로 가상의 GPS 신호를 생성해 터널 내부로 전달하는 장치기술에 관한 것으로 심사위원들과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애터미와 일렉트리가 공동 출품한 ‘전기천공 및 역이온토포레시스를 이용한 피부관리 장치’는 대회 수상은 물론 홍콩을 포함한 다수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의 글로벌기업 인터뷰를 통해 유럽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한국의 우수한 발명제품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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