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현장경영 시동
2026-03-17 13:00:01 게재
구미에서 제조 사장단 회의
건설 계열사에 모듈러 주문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16일 경북 구미에서 제조부문 전 계열사 대표와 회의를 열었다.
17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경북 구미시 국가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에서 SM벡셀 남선알미늄 티케이케미칼 등 제조부문 전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경영환경을 진단했다.
사장단 회의는 계열사별 현장점검과 함께 로봇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자동화 전환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제조부문 대표단과 그룹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M벡셀(배터리), 남선알미늄(알루미늄∙자동차 부품), 티케이케미칼(합성수지) 등 계열사 4곳이 구미산업단지에 입주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은 생산 시스템 혁신을 위한 로봇 AI의 적극적인 도입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우 회장은 “그룹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야 할지 답을 찾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왔다”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미래를 위한 첫 걸음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삼라 등 건설부문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했다. 우 회장은 “건설과 제조부문 간 협력 활성화와 시너지 창출에 의견을 나누면서 특히 건설부문에는 모듈러 주택 도입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