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측 “경기교육감 진보후보 여론조사로 뽑아야”

2026-03-17 11:41:56 게재

“단일화 추진 단체가 특정 후보 선거인단 모집” 주장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측은 16일 민주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조직적인 선거인단 모집이 확인됐다며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단일화 후보를 선정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동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안심캠프 제공
이동렬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이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 안심캠프 제공

안 예비후보 캠프 이동렬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추진 기구에 속한 한 단체가 특정 후보의 선거인단을 조직적으로 모집하고 있는데 이는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해당 단체의 단일화기구 퇴출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관위 고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선거인단 도입 논의를 중지하고 여론조사 100%로 단일 후보를 채택해 달라”며 오는 19일까지 답변 및 조치를 요구했다.

앞서 안 예비후보와 박효진, 성기선, 유은혜 등 예비후보 4명은 경기교육혁신연대가 합의한 단일화 추진의 절차와 기준, 운영 원칙을 존중하고 도출된 결과를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합한 방식을 검토 중이며 박효진·성기선·유은혜 등 예비후보 3명은 이에 동의하고 있다.

하지만 안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여론조사 100%로만 민주진보진영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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