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2억원 투입해 공보육 품질 높인다

2026-03-18 13:05:00 게재

종로구 “전체 복지예산 14.8%”

서울 종로구가 공보육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 한해 342억원을 투입한다. 전체 복지 예산 가운데 14.8%에 달하는 금액이다.

18일 종로구에 따르면 3월 현재 지역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은 총 58곳이다. 원아 수는 1936명이다. 구는 원아 수가 줄어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증가하는 현실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했다.

가족운동회
정문헌 구청장이 어린이집 가족운동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종로구 제공

학부모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종로형 보조금 지원사업’이 그 중 우선이다. 수익자 부담으로 운영하는 2~5세 특별활동비를 월 1만2000원씩, 현장학습비는 연 1회 지원한다. 유아반을 운영하는 어린이집 교사 인건비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0~5세 영유아와 장애아,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보육료와 급식비 간식비를 추가 지원한다. 아동 연령대별로 월 4700원부터 1만1060원까지다.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서는 37억원을 투입한다. 어린이집 규모에 따라 난방비를 차등 지원하고 시설·환경 개선비로 4억원을 지원한다. 구는 이와 함께 가족의 단합과 소통, 보육인 사기 진작을 위해 구립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까지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 워크숍을 개최하기로 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학부모와 영유아가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보육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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