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제7대 소방청장 취임

2026-03-18 13:00:01 게재

‘소방 AI 전환’ 과제 제시

김승룡(사진) 소방총감이 18일 제7대 소방청장으로 취임했다. 소방청은 이날 김 청장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67년 전북 익산 출생인 김 청장은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전북 소방본부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소방청 대변인, 장비기술국장, 중앙소방학교장, 강원도 소방본부장 등을 거치며 현장과 정책을 두루 경험했다. 허석곤 전 청장이 내란 가담 의혹으로 직위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소방청장 직무를 대행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김 청장은 취임 직후 전국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챙기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4대 정책 방향으로 △‘재난 대응 핵심 플랫폼’ 구축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기반 ‘소방 AI 대전환’ △학습·훈련 중심 ‘지능형 조직’ 전환 △‘K-소방산업’ 표준화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소방 조직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 ‘생명 연대 헌신’을 제시하며 현장 중심 대응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김 청장은 “재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소방의 역할을 확장해 나가겠다”며 “현장 중심 대응과 정책 역량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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