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휴대전화 종량제봉투로 바꾼다

2026-03-19 13:05:00 게재

도봉구 재활용품 보상교환

서울 도봉구 주민들이 버리는 건전지와 휴대전화를 종량제봉투로 바꿀 수 있게 됐다. 도봉구는 자원순환 참여를 확대하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보상교환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재활용품 보상교환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동주민센터로 가져가면 종량제봉투나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폐건전지 10개당 10ℓ 종량제봉투 한장, 폐휴대폰은 1개당 3장을 받을 수 있다. 보조배터리도 종량제봉투와 바꿀 수 있다. 1개당 10ℓ 한 장이다. 종이팩은 1.5㎏을 모아 가져가면 화장지 한 개를 준다.

도봉 보상교환
도봉구가 주민들이 폐건전지와 폐휴대전화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동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등으로 바꿔준다. 사진 도봉구 제공

수거한 폐건전지와 폐휴대폰 등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 종이팩은 재생 화장지 등 원료로 활용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폐건전지만 총 3만1420㎏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는 보상교환을 통해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유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2-2091-3274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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