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 농식품 수출망 긴급 점검
2026-03-19 13:00:01 게재
기존노선 폐쇄에 물류차질
피해기업에 자금 우선 배정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 센터에서 수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중동 상황에 따른 농산업 분야 수출 영향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 수출업계 애로 해소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원스톱 수출지원 허브’를 통해 접수된 수출업계 주요 애로사항은 기존 노선 폐쇄·변경 등에 따른 물류 차질, 할증료 등 물류 비용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주문 취소 등이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 유가·환율 상승으로 인한 생산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식품 수출바우처에 ‘긴급 무역현안 대응’ 메뉴를 신설 하는 등 물류 관련 지원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또 원료 및 부자재 구입을 지원하는 자금(융자)을 중동 상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우선 배정한다.
수출기업 수요에 따라 대체시장으로 수출 전환을 에위한 바이어 연계, 해외인증, 박람회·K-푸드 페어 참가, 유통매장 연계 판촉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실장은 “중동 상황으로 인해 농산업 수출기업이 당면한 어려움과 대응 상황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전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 점검하면서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