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골 만들면서 ‘시흥행궁’ 배운다

2026-03-19 13:05:00 게재

금천구 24일부터 ‘초등학생 교육’

서울 금천구 초등학생들이 오르골을 만드는 등 창작체험을 하면서 지역 주요 유산인 시흥행궁에 대해 배우게 된다. 금천구는 어린이들이 시흥행궁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시흥행궁전시관 2026년도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흥행궁은 1795년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가 있는 화성까지 행차할 때 묵었던 임시궁궐이다. 금천구는 지난 2022년 시흥행궁전시관을 개관한 후 시흥행궁 역사와 의미를 알리는 전시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행궁
금천구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초등학생과 4~6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사진 금천구 제공

올해 교육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급단위 단체교육이다. 학기별로 2개씩 총 4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학기에는 3D펜을 활용한 창작 체험과 오르골 제작 체험, 2학기에는 열쇠고리 만들기, 역사 골든벨 퀴즈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시흥행궁전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4월부터는 어린이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여기가 어딜까?’를 진행한다. 4~6세 어린이 단체에게 시흥행궁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는 과정이다. 시흥행궁 모형 등을 활용해 체험과 색칠놀이를 하게 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관을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경험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지역 문화유산인 시흥행궁전시관이 금천구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문의 02-2627-1455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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