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표자, 정례만남 갖고 신뢰 구축”

2026-03-19 13:00:10 게재

경사노위 1기 출범 맞아 공동선언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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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은 선언문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인구 구조 변화, AI·녹색 전환 등 복합 대전환의 위기와 저성장, 노동시장 이중 구조 심화 및 지역 소멸 등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에 공감한다”면서 “이에 국민의 신뢰 속에서 사회적 대화의 장을 새롭게 열며 노사정 상생의 여정을 시작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단기적 이해관계를 넘어 성장동력 저하,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AI·녹색전환과 인구 구조 변화 등 복합 대전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안정이 이뤄지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자리 재편과 격차 문제를 소통과 타협을 통해 해결하고, 노사가 함께 노동의 가치 존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노사의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 청취, 제도 정비, 정책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노사정은 아울러 사회 갈등을 선제적으로 관리 및 조정하고 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의 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사노위에는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숙의와 경청이 일상이 되는 성숙한 민주적 사회적 대화 모델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미래 세대의 일자리, 산업 안전, 노사관계 발전 등 국민의 삶에 직결된 의제를 우선 논의하고 업종별·지역별·계층별 사회적 대화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선언문에서 “노사정 대표자는 정례 만남을 갖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면서 “책임 있게 참여하고, 소통하며 행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형선·한남진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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