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옛청사 ‘체육·문화 복합거점’로
전문가 자문단 본격화
서울 광진구가 자양동 옛 구청 부지를 공공 체육·문화 복합거점으로 조성해 구의역세권 성장을 견인할 방침이다. 20일 광진구에 따르면 구는 전문가들과 손잡고 이달부터 자문단을 본격 운영한다.
사업 대상지는 자양로 117 일대로 1만5266㎡ 규모다.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에 따르면 창조문화축과 첨단산업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구는 구의역세권 첨단업무 복합단지 지원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체육·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공공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전략적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청소년복합시설, 공영주차장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구는 사업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수익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핵심가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앞서 수행한 기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계획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지 활용 계획을 정교화하고 도시계획 측면과 경제적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구는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실행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재창조 원년인 지난해 주민들 도움으로 구청이 이전할 수 있었던 만큼 옛 청사 부지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게 최우선 목표”라며 “전문가들과 최선의 대안을 마련해 품격 있는 복합 체육·문화 공간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