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특별만기연장’ 전격 실시

2026-03-20 13:00:02 게재

고환율·중동전쟁 선제대응 대출원금 거치 1년 연장

중소벤처기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고환율·중동 상황 대응 특별 만기연장’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중동지역 긴장고조로 원부자재 수입비용 및 물류비가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수입의존도가 높은 기업과 중동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유동성 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와 중진공은 기업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연쇄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중진공 정책자금 대출잔액을 보유한 기업 중 고환율 및 중동 상황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원금상환이 도래하고 원부자재·상품 수입비중이 매출액의 20% 이상이거나 중동국가에 수출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정책자금 대출 건에 대한 원금상환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특별조치에서는 최소 원금상환 조건을 적용하지 않는다. 연장에 따른 가산금리도 부과하지 않아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중진공 직접대출 이용 기업은 중진공에서, 대리대출 이용 기업은 해당 취급은행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특별만기연장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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