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 폭리 취하지 맙시다”

2026-03-20 13:00:03 게재

소상공인업계 캠페인

“공정가격 확립 촉구”

소상공인업계가 건전한 시장질서 확립에 나섰다. 21일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성수기와 대규모 행사 기간마다 불거지는 부당요금 문제 근절을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4개 단체는 19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장거래질서 확립 및 신뢰받는 관광을 위한 부당요금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업계 일동 명의로 “신뢰받는 K관광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소상공인업계는 성명서를 통해 △성수기 및 대규모 행사기간 부당요금 근절 선도 △정부의 부당요금 근절대책 적극 협력 △성실한 소상공인 보호 및 공정가격 확립 캠페인 전개 등을 천명했다.

소상공인 단체들이 19일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장거래질서 확립 및 신뢰받는 관광을 위한 부당요금 근절’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소상공인연합회 제공

소상공인 단체들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 게시가격 준수, 친절 서비스 제공 등 기본원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현장계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특정시기 수요를 악용해 폭리를 취하거나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부당 상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소탐대실’의 행위임을 분명히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점검 및 신고체계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부당요금은 잠깐의 상술일 뿐 결국 소상공인 스스로 생존기반을 해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 단체는 광화문 일대 상권을 돌며 부당요금 근절과 K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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