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개발부터 판로까지 한번에”

2026-03-23 20:13:55 게재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업체당 최대 2천만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6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 경과원 제공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에 필요한 사항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의 중소기업 1200곳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해당 시군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연매출 120억원 이하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 중소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3개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된다.

창안개발 분야에서는 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과 규격 인증, 산업기술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한다. 제품생산 분야에서는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을 돕는다. 판로개척 분야에서는 누리집 제작,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 패키지 개발, 국내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 필요한 과제를 복수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요 비용의 60% 내에서 연간 최대 3회, 총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누리집 제작, 카탈로그 제작, 제품 패키지 개발 등 수요가 높은 3개 과제의 지원 한도를 기존보다 10% 확대했다. 또 금형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중간 점검을 도입해 과제 수행 과정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과원은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기업체 970곳을 지원하고 1388건의 사업화 과제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매출 7428억원 증가와 신규 고용 1735명 창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길아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제품 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지역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더욱 밀착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