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김정은 연설에 “적대 언사, 평화공존 도움 안돼”

2026-03-24 12:07:43 게재

김 “가장 적대적 국가로 공인” 비난

청와대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국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규정하며 비난한 데 대해 “적대적 언사는 평화 공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서 시정연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서 시정연설

북한은 23일 평양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5기 1차회의 2일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는 “한반도에서 남북 모두의 안전과 번영을 담보할 수 있는 길은 적대와 대결이 아닌 대화와 협협력을 통한 평화공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긴 시야를 갖고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국가로 공인하고 가장 명백한 언사와 행동으로 철저히 배척하고 무시할 것”이라며 “우리 공화국을 건드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고려나 사소한 주춤도 없이 무자비하게 그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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