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고1 첫 내신이 성적 방향을 결정한다”… 안산 지역 학교별 맞춤 전략 공개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처음 치르는 내신 시험은 이후 학업 성적의 흐름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특히 중2와 고1은 시험 유형과 학습 방식이 크게 달라지는 시기로, 단순한 문제 풀이를 넘어 전략적인 대비가 요구된다. 안산 지역에서 수학·영어 중심 내신 지도를 이어오고 있는 플립에듀 이경희 원장은 “첫 시험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정적인 성적대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별 분석과 변형 문제, 내신 대비의 핵심
플립에듀는 내신 대비 기간이 시작되면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운영한다. 평상시에는 학생 수준에 맞춘 레벨별 수업을 진행하지만, 시험 대비 기간에는 학교별 수업을 별도로 구성한다.
실제로 일부 학교는 부교재 중심으로 출제되고, 또 다른 학교는 모의고사 지문을 변형해 출제하는 등 출제 경향이 뚜렷하게 나뉜다. 이에 따라 플립에듀에서는 학교별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지문을 분석해 각각에 맞는 대비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영어 과목에서는 단순 해석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변형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 주제 찾기 문제를 빈칸 문제로 바꾸거나, 문법 문제를 독해형 문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출제 가능성을 폭넓게 대비한다. 교과서의 경우 서술형 평가에 대비해 쓰기 연습까지 병행하며 실전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수학, 단순 반복 넘어선 ‘단계별 사고력’ 강화
수학은 시험 기간에도 레벨별 수업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학교별 출제 특징이 뚜렷한 경우에는 보충 수업을 통해 추가 자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학교에서는 모의고사 4점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해당 유형을 집중적으로 반복 학습하도록 구성하고 있다.
이 원장은 “수학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같은 유형을 반복하면서 개념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일 문제 풀이 이후 유사 문제, 변형 문제로 이어지는 단계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시험 기간 동안 학습량도 명확히 설정한다. 중학생은 약 500문제, 고등학생은 800문제 수준의 문제 풀이를 목표로 하되, 단순 반복이 아니라 개념 이해와 연결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지도한다.
“양보다 효율”… 변화하는 학습 방식 반영
플립에듀는 학습 과정에 대한 기준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운영 방식도 특징이다. 일정 기간 학습을 진행한 이후에는 학생의 이해도와 성취도를 함께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보다 적합한 학습 방향을 안내하는 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이경희 원장은 “학원 수업과 보충, 숙제를 성실히 수행했다면 중학생은 안정적인 성적대를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고등학생 역시 투자한 시간에 비해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않는다면 학습 방법이나 접근 방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을 선별하기 위한 기준이라기보다, 각 학생에게 맞는 학습 효율을 찾기 위한 지도 과정에 가깝다.
플립에듀는 영어·수학 모두 담임제로 운영되며, 다년간 학교별 시험을 경험한 강사진이 수업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다양한 학교의 내신을 경험한 강사들이 문제를 분석하고 대비하기 때문에 예상 문제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학습 트렌드에 대한 분석도 눈에 띈다. 이 원장은 과거에는 문제 풀이량을 늘리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효율 중심 학습이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
“예전에는 많이 풀수록 성적이 오르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학생들이 시간 대비 결과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반복보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를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에 따라 플립에듀는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유형을 중심으로 변형 문제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구성하고 있다. 이는 학습 부담을 줄이면서도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략이다.
이 원장은 “첫 내신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확보하면 이후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깁니다. 학생의 수준과 학교에 맞는 맞춤형 대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내신 성적 향상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시험 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학습 방향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