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착공

2026-03-25 17:08:08 게재

25일 착공식…이동거리 1.8㎞ 단축

“백운밸리 일대 교통혼잡 개선” 전망

경기 의왕시는 25일 학의동 918번지 일원에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백운피에프브이㈜가 주관한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착공식. 사진 의왕시 제공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착공식. 사진 의왕시 제공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에 위치한 ‘청계IC’는 서울 방면과 달리 수원 방면으로는 연결로가 없었다. 백운밸리 주민과 백운호수 방문객 등은 그간 수원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까운 청계IC를 이용하지 못하고 학의교 사거리나 백운로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시는 수원 방향 진입 편의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우회 동선을 줄이기 위해 백운밸리 도시개발 공공기여 사업으로 청계IC의 연결로 신설을 추진했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 공사는 2028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청계IC일대에 총연장 1.12㎞, 폭 7.5m 규모의 ‘유(U)자형’ 연결도로 구축 방식으로 추진된다.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가 신설되면 기존 우회 경로보다 이동거리가 약 1.8㎞ 단축되고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백운밸리 일대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계동에서 부곡동 간 이동도 편리해지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연장 등 대중교통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에서 “청계IC 수원방향 연결로 개설은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의 이동권을 개선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백운밸리를 비롯한 인근지역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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