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재생플라스틱 100% 적용
친환경 패키지 전환 가속 … 탄산·생수·소주까지 도입
롯데칠성음료가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패키지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원료 100%를 적용한 페트병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제품은 ‘펩시 제로슈거 라임’ 500ml, ‘아이시스’ 500ml, ‘새로’ 640ml로, 음료뿐 아니라 소주 제품까지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문구를 표기해 친환경 소재 사용을 직관적으로 알릴 계획이며,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생산·판매된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재생 플라스틱 10%가 포함된 PET 수축 라벨도 도입한다. ‘트레비’ 300ml와 500ml 제품에 적용되는 해당 라벨은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된 사례로, 기존 라벨과 비교해 수축성과 인쇄성 등 기능적 차이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라벨 도입으로 연간 약 16톤의 추가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서 지난해 10월 재생 원료 100%를 적용한 ‘칠성사이다’ 페트병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확대 적용을 통해 친환경 패키지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재생원료 기반 MR-PET 확대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군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