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꽉 차도 좋습니다”…수원서 ‘무료 AI교육’
수원공동체라디오 주관 ‘2차 교육’
재능기부형 1차 교육 성황에 화답
경기 수원공동체라디오는 오는 4월 ‘경기도·수원시민을 위한 인공지능(AI) 실무 혁신 워크숍’ 2차 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차 교육은 지난 1~2월 진행된 1차 교육 당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마련됐다. 주최측은 “1차 교육 당시 조기 마감된 것은 물론 신청 인원이 수용 가능 인원을 크게 상회하면서 장소가 협조해 발길을 돌려야 했던 대기자들이 많았다”며 “2차 교육은 정원을 2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산업진흥회 소속 박정근·주영철 교수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시중 유튜브나 사설기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교육이 흔히 ‘자사 제품 홍보’나 ‘유료결제 유도’로 이어지는 것과 차별화된다. 학술단체인 한국지역산업진흥회와 지역 공동체인 수원공동체라디오가 순수 교육 목적으로 주관하는 만큼 상업성 없이 실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품질 콘텐츠만을 다룬다.
교육 과정은 크게 2개의 전문 영역으로 나뉜다. 주영철 교수는 이미지와 비디오 생성 AI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콘텐츠를 눈에 띄는 숏폼 영상으로 빠르게 제작하거나 보고서와 발표 자료에 고퀄리티 시각 자료를 추가하려는 시민들에게 최적화된 강의다. 박정근 교수는 구글의 생성형 AI인 ‘제미나이’ 프롬프트 활용법과 ‘NotebookLM’을 이용한 보고서 작성법을 전수한다. 복잡한 자료를 자동으로 요약·정리하고 논리적인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하는 등 공무원과 직장인, 소상공인들의 업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워크숍은 수원 팔달구의 ‘모두다어울림센터’에서 1차 4월 3일, 2차 4월 10일, 3차 4월 17일에 각각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4월 16일 자정이나 정원이 차면 자동 마감된다.
사단법인 한국지역산업진흥회 관계자는 “AI를 단순히 아는 단계에서 벗어나 ‘AI로 일하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며 “더 많은 시민과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교수진의 뜻에 따라 정원을 늘린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지역산업진흥학회 교육팀(050-6050-099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