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다음달부터 열요금 2% 내린다”
2026-03-27 13:09:59 게재
GS파워와 협상 통해 관철
“난방비 부담 완화 기대”
경기 군포시는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GS파워와의 두 차례에 걸친 요금 인하 협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열요금을 2%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1가구당 연평균 열요금 74만원을 기준으로 2% 인하 시 1가구당 1만4800원의 인하 효과가 예상된다”며 “군포시 5만9000가구에 총 8억7000만원의 혜택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열요금 조정은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고시’에 따른 정부 기준 반영과 고객부담 완화를 고려해 GS파워가 결정한 인하 조치다.
군포시가 2025년 두차례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인하를 요구, 다년간 요금 인상 흐름 속에서도 열요금 인하 결정을 이끌어냈다.
이로써 안양열병합발전소 열공급지역인 군포시, 안양시, 과천시, 의왕시와 부천열병합발전소 열공급지역인 부천시, 인천시 일부, 시흥시, 서울시 일부도 열요금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
GS파워는 “시장기준요금 연료비 연동 및 고정비 정산 결과에 따라 열요금은 변동될 수 있으며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폭등으로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열요금 인하가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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