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학생들, 르노코리아 연구소 견학

2026-03-30 13:57:39 게재

재학생 30여명 미래 모빌리티 현장 체험

시험설비·디자인센터 탐방…산학협력 확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문시연)는 지난 26일 경기도 용인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를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모빌리티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연구개발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계시스템학부 이종협 교수, 산업디자인과 이주현 학과장·김흥렬 교수와 재학생 등 38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연구소 역할과 기업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약 70분 동안 핵심 시험 설비를 둘러봤다. 충돌 시험장과 소음·진동 시험실, 전자파 시험실, 파워트레인 시험실 등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시설을 확인했다. 가상 시뮬레이션 기반 차량 해석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연구 과정도 살펴봤다.

이어 르노디자인센터 서울을 방문해 차량 내외장 디자인 과정과 설계 개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현직 연구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숙명여대와 르노코리아 간 산학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전공 연계 프로그램과 채용 연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손서희 경력개발처장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는 프랑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2000년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는 신차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개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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