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한국-인니 QR결제서비스 시행

2026-04-02 13:00:06 게재

서울페이-QRIS 연동

아시아 국가로 확대

비즈니스데이터플랫폼 기업 쿠콘은 1일부터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QR 결제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양국 이용자가 상대 국가에서도 자국의 결제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인도네시아는 자국이 지정한 대표 스위치(지급결제 중계기관)를 통한 참여만 허용해 국가 간 결제 연동에 제약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금융결제원이 대표 스위치로 참여하고 인도네시아 측 스위치와 연계에 성공하면서 양국 간 결제인프라를 상호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쿠콘은 서울시의 QR 기반 간편결제서비스 ‘서울페이’를 국내 결제허브로 활용해 인도네시아의 QRIS와의 연동을 구현했다. 추가로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QRIS는 2019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주도로 도입된 국가표준 QR 결제시스템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전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필수 결제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연동으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이용자는 자국에서 사용하던 QR 결제앱을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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