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머무는 충북, 'K-가디언즈' 확대

2026-04-03 13:00:09 게재

생활·진로·문화 통합 지원

충북도가 유학생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K-가디언즈’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충북도는 3일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2026년 충청북도 유학생 K-가디언즈 발대식’을 열고 2기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K-가디언즈는 가디언(멘토)과 멘티를 연결해 유학생의 생활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기 운영을 통해 제도 기반을 마련했다. 초기 적응 지원과 상담 중심 운영에서 일정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도는 1기 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부터 정기 멘토링과 참여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단순 초기 적응 지원을 넘어 지역 정착 지원 기능을 확대했다.

올해는 가디언 30명과 멘티 80여명을 모집해 문화 체험과 네트워킹, 생활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학생이 학업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가디언 위촉장 수여와 그룹 네트워킹,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 만남을 통해 상호 교류 기반을 형성했다.

충북도는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병무 충북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 유치에서 정주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유학생이 머무는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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