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지방선거 보도 점검 세미나
2026-04-05 19:59:09 게재
“지역 공론장 회복 위해 언론·학계 협력 필요”
상지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언론의 역할과 공론장 회복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상지대 지역정책연구소는 강원언론학회와 함께 ‘지방선거 보도의 실태와 지역 공론장 회복 전략’ 공동 세미나를 지난 1일 학술정보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기자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다.
세미나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보도 실태를 점검하고 지역 공론장의 기능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만섭 강원대 원주캠퍼스 교수는 발제에서 디지털 플랫폼 환경에서 지방선거 보도가 지역 의제 형성보다 중앙 정치 갈등을 재현하는 데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성과 공정성, 자율성을 기반으로 유권자의 능동적 선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만 원주MBC 부장은 언론의 검증 기능 약화를 문제로 짚었다. 그는 지방선거 보도 계획의 투명한 공개와 기획보도 사전 고지 필요성을 제안하며, 언론이 이해관계보다 유권자 중심 보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철 상지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은 “지역 공론장 회복을 위해서는 언론뿐 아니라 대학과 학계,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석 강원언론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역 곳곳에 살아 있는 공론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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