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구청장 경선 돌입…유성은 단수

2026-04-08 13:00:24 게재

서구 후보 7명 최대

국힘 5곳 모두 마무리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경선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후보를 확정하고 민주당 후보를 기다리고 있다.

8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지역 구청장 경선은 중구 9~10일, 동구와 서구는 14~15일 치러진다. 대덕구는 김찬술·박종래 예비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라 14~15일 최종 결전을 치른다. 유성구는 정용래 현 구청장이 단수공천됐다.

가장 먼저 치러지는 중구는 김제선 현 구청장에 강철승·육상래·전병용 예비후보가 도전장을 던졌다. 대전지역 대표적인 친명인사로 알려진 김제선 구청장의 벽을 나머지 예비후보들이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4명이 치르는 경선인 만큼 16~17일로 예정돼 있는 결선투표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경선에서 과반을 넘기는 예비후보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동구는 남진근·윤기식·황인호 예비후보가 나서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들 3명의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 동구에서 정당활동을 하며 경쟁을 해왔다. 이 때문에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쉽지 않다는 예상이 나온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0~21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서구청장 경선은 선거 전부터 10여명이 하마평에 오르는 등 지역 최대 관심이다. 서구는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자치구다.

현재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는 김종천·김창관·서희철·신혜영·전명자·전문학·주정봉 등 모두 7명이다. 한때 김종천·전문학 예비후보가 컷오프됐지만 재심을 통해 살아나면서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비후보가 7명이고 절대강자가 없다는 점에서 결선투표가 예상된다. 결선투표는 20~21일 치러진다.

민주당이 치열한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후보를 확정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동구 박희조, 서구 서철모, 대덕구 최충규 등 현직 구청장 3명의 공천을 확정했고 유성구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단수 공천했다.

중구는 경선을 거쳐 김선광 전 대전시의원이 김경훈·이동한 예비후보를 누르고 공천을 확정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윤여운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