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하이 정기노선 개설

2026-04-10 13:00:03 게재

춘추항공 24일 취항

중국 최대 저비용항공사(LCC)인 춘추항공이 청주국제공항과 상하이(푸동)를 잇는 정기노선을 신설한다. 중부권 국제선 확대와 인바운드 관광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

충북도는 9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춘추항공 정기노선 신규 취항 발표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청주~상하이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24일부터 주 6회(월·화·목·금·토·일) 운항을 시작하며, 6월 3일부터는 수요일 편을 추가해 매일 운항 체제로 전환된다. 매일 운항이 시작되면 일정 선택폭 확대와 함께 양 도시 간 비즈니스·관광 교류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한·중 노선 회복 흐름 속에서 지방공항 국제선 확대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주공항의 노선 확장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충북도는 이번 취항이 청주공항의 중부권 거점 공항 기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상하이 직항 노선 확보를 통해 중국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추항공은 2004년 설립된 중국 최대 LCC로 항공기 13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210여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연간 여객 수송량은 3300만명을 넘어섰고 평균 탑승률은 약 91% 수준이다.

현재 제주·부산·인천 등에서 한중 노선을 운영 중이며, 청주공항은 국내 네번째 취항지다. 춘추항공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며 “관광객 유치와 노선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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