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통항, 관련국과 소통”
2026-04-10 13:00:15 게재
구윤철 “나프타, 보건의료·생필품에 최우선 공급”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우리나라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 및 관련국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에 따른 석유화학 공급망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료·필수품에 나프타 등 원료를 최우선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동전쟁 대응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와 관련해 “석유화학 기초유분 7개 품목을 지난 8일 공급망안정화기본법상 위기품목으로 지정했고, 보건의료·생활필수품에 대해 나프타 등 원료를 최우선 공급하고 있다”며 “공급망 핫라인을 통해 현장의 애로해소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 상황에 대해선 “중동전쟁의 영향 속에서도 우리경제는 비교적 굳건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 부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로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지 아직 향후 협상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공급망 충격과 그 영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급망 불안에 대한 기업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홍식 기자 ki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