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조성 입찰공고…“행정수도 완성 첫 삽”

2026-04-14 15:02:50 게재

이 대통령 “세종서 퇴임식” 신속 공사 지시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위한 부지조성 및 설계 등이 본격화된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브리핑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1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종 집무실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4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기 위한 부지조성 공사를 15일 입찰공고한다”고 밝혔다.

대상 부지는 35만㎡ 규모로, 사업비는 98억원, 공사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조성 공사는 국가균형성장에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공사, 첫 삽”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다.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1년간 설계를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이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며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면서 “당초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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