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45%

2026-04-17 13:00:02 게재

‘야당 후보 다수 당선’ 28%

갤럽, 대통령 지지도 66%

6.3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절반 정도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4월 3주차 조사(14~16일, 1000명 전화면접,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28%로 집계됐다.

양론 격차는 2주 전과 같으며 지난해 10월 3%p에서 올해 1월 10%p, 4월 17%p로 늘어났다.

진보층에서는 73%가 여당 승리, 보수층에서는 57%가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에서는 야당(24%)보다 여당(47%)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를 한달 반가량 앞두고 주요 지역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으나 유권자 4명 중 1명(26%)은 의견을 유보했다.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66%로 전주보다 1%p 하락했다. 26%는 부정 평가했고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90% 내외, ‘잘못한다’는 국민의힘 지지층(61%)에 많았다. 중도층은 70%가 긍정적, 23%가 부정적이며 보수층은 긍·부정(43%:50%)이 비슷했다. 연령별 직무 긍정률은 40·50대에서 약 80%를 기록했고 20대에서 45%로 가장 낮았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48%, 국민의힘 19%,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각각 2%를 차지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민주당은 3주째 현 정부 출범 후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힘은 2월 초 25%에서 4월 초 18%(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등 현 정부 출범 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9%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에서는 5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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