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차량용 통신모듈 대규모 수주
2026-04-20 13:00:06 게재
1000억원 규모 와이파이
독일 메이저 부품사 공급
LG이노텍은 최첨단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이다. 제품 첫 양산은 2027년부터다.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독일 전장부품 고객이 생산하는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에 내장된 형태로 완성차 업체에 최종 공급될 예정이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기존 와이파이6E보다 채널당 대역폭(전파가 이동하는 길의 넓이)이 두배 늘어난 320메가헤르츠(MHz) 초광대역폭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3배 이상 빨라졌다.
LG이노텍은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활용해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에 2개의 안테나를 탑재했다.
이 때문에 안테나가 한개만 있을 경우 놓칠 수 있는 신호를 모두 잡아줄 수 있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차량 내 다수의 기기가 접속해 대용량 데이터를 송수신해도 끊김 없이 초고속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