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신기술 개발

2026-04-23 13:00:02 게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민간기업과 업무협약

청년 창업기업이 국가 지원으로 과수화상병에 대응하는 신기술 개발에 나섰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은 21일 전북 익산 본원에서 군산원예농협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 네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석형(왼쪽 세번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군산원예농협, 청년창업기업 네오바이오와 현장진단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농진원 제공

과수 농가 피해가 큰 과수화상병을 신기술로 신속 대응하고 청년 창업기업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사업이다.

네오바이오의 현장 진단 기술로 형광 물질과 인공지능(AI) 스캐너를 결합해 과수원에서 감염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진단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었다. 기존 약 30분이 소요되던 진단은 10분으로 단축됐다. 비용은 약 1만원에서 약 500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해당 기술은 경희대 특허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특허 출원도 진행돼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농진원은 창업 지원과 사업화를 맡는다. 군산원예농협은 전국 과수 농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장 보급을 담당한다. 전북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공공 기술 발굴과 연계를 지원한다.

기술 개발부터 현장 검증 보급까지 전 과정을 공동 추진한다.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기술 확산이 목표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기술과 현장 시장을 연결해 청년 창업 기업 기술이 빠르게 현장에 적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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