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선물에 아오자이로 화답…한·베 영부인 교류 눈길
2026-04-23 11:38:13 게재
응오 프엉 리 여사, 김혜경 여사에 전통의상 선물
김 여사 “따뜻한 마음 간직…우정 변함없이 이어지길”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베트남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부인 응오 프엉 리 여사로부터 전통의상 아오자이를 선물받고 양국 간 우정을 강조했다.
아오자이 입은 김혜경 여사
23일(현지시간)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귀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선물을 마주하며 그 기쁜을 오래 간직하고자 사진으로 담아봤다”고 아오자이를 착용한 사진 3장을 공개했다.
김 여사는 “고운 분홍빛 아오자이에서 베트남 고유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진다”면서 “지난번 한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나누었던 기억도 새록새록 떠오른다”고 적었다.
이어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질 우리의 우정이 양국 관계를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해 8월 럼 서기장과 함께 국빈 방한한 리 여사에게 푸른색 한복을 선물했다.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 한복을 입고 참석한 리 여사는 한복이 마음에 든다고 여러 차례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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